경찰은 포스코건설의 울산신항 방파제 공사 수주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무실과 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울산신항에 방파제를 짓는 3천억여 원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경찰은 관계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설계 심의위원 가운데 포스코건설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