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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 검경이 '선의의 경쟁' 해야

이철성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 검경이 '선의의 경쟁' 해야
오는 30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간담회에서 "수사권 조정 정부 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 건전한 협력·경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떠안은 여러 과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꼽았습니다.

이 청장은 "자치경찰제는 전체 치안시스템과 관련돼 전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이라며 "안정적 치안을 유지하면서 비용이 덜 들고 능률적인 체계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청장은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된 뒤, 간부후보로 경위 계급장을 달고 경찰 내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까지 전 계급을 거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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