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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회의, 오전 전체회의 종료…철도 협력 의견 교환

남북 철도회의, 오전 전체회의 종료…철도 협력 의견 교환
26일 판문점에서 철도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65분간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동해선·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 및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곧 회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측은 회의에서 대북제재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우선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한 남북 정상 간 '4·27 판문점 선언'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회의에는 남측에서 김정렬 2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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