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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 특사, 한반도 정세변화 속 6개월 만에 또 방북

스웨덴의 정부 특사가 방북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스웨덴 정부 특사인 켄트 롤프 마그누스 해슈테트와 일행이 오늘(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오늘 오후 짧게 전했습니다.

스웨덴 정치인인 해슈테트 특사는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교착 상태에 빠졌던 지난해 12월에도 방북해 리수용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한성렬 외무성 부상을 만났습니다.

이번 방북에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한반도 정세와 북한·스웨덴 관계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평양에 대사관을 둔 스웨덴은 미국, 캐나다, 호주의 북한 내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면서 이들 나라의 영사 업무를 대행하는 등 북한의 대 서방 외교에서 의미 있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또 한반도 정전체제를 감시·관리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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