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금액이 1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간편송금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76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8.2% 증가했고 이용 건수는 106만건으로 23.1% 늘었습니다.
간편송금은 모바일 기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 SNS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서비스입니다.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작년 1분기보다 4.4배 늘었고 건수는 31만1천건에서 3.4배가 됐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성장세도 빠릅니다.
1분기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1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이용 건수는 16.1% 증가한 309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급 카드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저장해두고 공인인증서, OTP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하는 신종 전자지급 서비스입니다.
1분기 전체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5천81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2% 증가했고 이용 건수는 0.2% 증가한 2천389만건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