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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송도의 새 명물 탄생하나…'워터프런트' 10월 첫 삽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는 소식입니다.

인천지국의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워터프런트 사업은 바다와 접한 송도국제도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죠.

1단계 수로 설계를 마치고 이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송도국제도시를 에워싼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해 최대 폭 300m 규모의 물길을 내는 워터프런트 사업, 물을 흐르게 해서 수질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목적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에 도시 서쪽과 북쪽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1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문상/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 : 인천시민들한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가 송도국제도시의 관광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1단계 공사는 다리 4개와 분수를 포함한 물놀이데크, 수변무대 등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물놀이데크 바닥을 수면 보다 낮추어 이용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1단계 공사가 끝나는 21년부터는 도시 전체를 감싸는 2단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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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부실시공으로 개통도 못 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이 추진 중인데요, 월미도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월미모노레일이 내년 5월쯤 개통될 전망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미모노레일은 개통되면 전동차 2대에 승객 46명을 태우고 6km 구간을 한 바퀴 도는데 33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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