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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시즌 26호 홈런…최정 밀어내고 단독 선두

SK 최정 선수가 지켜오던 프로야구 홈런 선두가 바뀌었습니다. 두산의 김재환 선수가 시즌 26호 홈런을 터뜨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재환은 삼성 전 7회 삼성 한기주의 변화구를 밀어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정을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고 6월에만 14개 홈런을 치면서 이승엽과 김상현이 갖고 있는 프로야구 월간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개만 남겼습니다.

74타점으로 타점도 1위, 6할 9푼 2리의 장타율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허경민의 만루홈런과 오재원, 조수행의 솔로포까지 더한 선두 두산이 삼성을 꺾고 5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역전의 명수' 2위 한화는 시즌 27번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뒤져 있던 8회 송광민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호잉이 시즌 20호 석 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8회에만 대거 7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넥센에 역전승을 거두고 반 경기차 5위에 복귀했습니다.

노장 정성훈이 8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KIA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LG와 롯데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요즘 공수에서 펄펄 날고 있는 롯데 번즈는 7회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연장 11회 환상적인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KT는 선발 금민철의 호투로 SK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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