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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6·15 남측위 내일 기자회견…"평양서 교류확대 논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25일 방북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남측위 대표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다녀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입니다.

남측위는 보도자료에서 "평양을 방문하여 21일과 22일 이틀간 북측·해외측 위원회 대표단과 함께 6·15 남·북·해외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판문점 선언 이행에 관한 6·15 민족공동위원회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8·15 광복절, 10·4 선언, 3·1절 100주년 등을 계기로 한 민족공동행사의 개최 문제, 노동·농민·청년학생·여성·민족·종교 등 각계 분야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측에서는 박명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위는 "문재인 정부 들어 민간의 첫 사회문화 교류 관련 협의가 뜻깊게 이뤄졌다"라며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 남측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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