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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38위…케이시 선두

미국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셋째 날 김시우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38위로 밀려났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천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습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2라운드보다 13계단 내려간 공동 38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는 첫날 4타를 줄이며 공동 9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2라운드와 3라운드 연속 이븐파에 머무르며 선두 추격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3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가 5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7번홀(파4) 1.5m 버디 기회에서 '쓰리퍼트' 로 보기를 범했고 11번홀(파3)에서도 파 퍼트를 놓쳐 한 타를 더 잃었습니다.

선두는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입니다.

폴 케이시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6언더파로 2위인 미국의 러셀 헨리를 4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미국의 J.B 홈스와 브라이언 하먼, 이란의 아니르반 라히리가 나란히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로 순위를 공동 11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파3,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3언더파 67타를 치고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습니다.

홀인원 샷은 그린에 떨어지지 않고 농구의 덩크슛처럼 그대로 컵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US오픈 2연패 위업을 달성한 미국의 브룩스 켑카는 김시우와 같은 공동 38위입니다.

지난해 우승자 조던 스피스는 공동 4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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