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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객선 침몰로 190여 명 '오리무중'…7일째 흔적 못 찾아

인니 여객선 침몰로 190여 명 '오리무중'…7일째 흔적 못 찾아
승객 2백여명이 실종된 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수색이 7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북 수마트라 주 토바 호에서 침몰한 여객선 'KM 시나르 방운'호에 214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중 구조된 승객은 18명, 시신으로 발견된 승객은 3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193명은 전원 실종됐습니다.

현지에선 정원이 40여명에 불과한 배에 지나치게 많은 승객과 화물을 실은 탓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잠수부와 초음파 탐지기를 동원해 침몰 수역 주변을 뒤지고 있지만, 가라앉은 배의 선체와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안타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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