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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커쇼, 메츠전 3이닝 2실점 부진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복귀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커쇼는 오늘(24일)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올해 커쇼의 성적은 9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2.94입니다.

지난달 7일 왼쪽 이두박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투구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 곧바로 다시 한 번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23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커쇼의 구위는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92.4마일(149㎞)에 그쳤고, 대부분의 속구는 90마일과 91마일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1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3자 범퇴로 출발한 그는 2회 1사 후 마이클 콘포토와 호세 바티스타에게 연달아 2루타를 얻어맞고 2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는 안타 2개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고, 윌머 플로레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습니다.

다저스 벤치는 3이닝 55구를 던진 커쇼를 빼고 2대 1로 끌려가던 4회부터 케일럽 퍼거슨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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