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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JP 별세에 "국민 대표해 명복"…나카소네 "오랜 친구 잃어"

日 아베, JP 별세에 "국민 대표해 명복"…나카소네 "오랜 친구 잃어"
▲ 김종필 전 총리 내외와 일본 나카소네 전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김종필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충심으로 명복을 빈다"며 조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고인의 오랜 친구로 지난달 100세 생일을 맞이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역시 "한일 양국의 우호와 발전을 위해 크나큰 노력을 했다. 오랜 친구를 잃어버려 진심으로 슬플 뿐이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 굵직한 족적을 남긴 김종필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일본 정계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김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을 속보를 통해 신속하게 전하며 고인과 일본과의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언론들은 김 전 총리를 일본 정치인들과 친분을 나눈 '지일(知日)파'라고 표현하면서, 그가 대일 청구권 협상을 주도했으며 DJ 납치사건 당시에는 일본에 와서 일본 정부의 수사를 무마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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