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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겨보자!"…광화문 거리 응원 열기 고조

<앵커>

서울도 다시 한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앞두고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광화문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경기 시작하려면 시간이 조금 남아있는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벌써부터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7시 반부터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이 시작됐고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가 광장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대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부터 차곡차곡 자리가 채워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민혜/서울 관악구 : 지난번 경기도 집에서 봤는데 져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16강에 꼭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김한국/경기 부천시 : 멕시코 2대0으로 이기고, 독일도 이겨서 16강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스웨덴과 첫 경기 때 광화문 광장에는 약 2만 명이 모였는데 멕시코전은 주말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화문광장뿐 아니라 인근의 서울광장, 신촌 연세로, 강남의 영동대로에서 거리 응원이 열립니다.

멕시코전이 끝나는 새벽 시간대까지 지하철 2호선과 시내버스 79개 노선도 연장 운행됩니다.

날도 더운데 친구끼리 가족끼리 광장에 나와 바람도 쐬고 태극전사에게 힘을 불어넣고 1석 2조의 피서법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장진행 : 전경배,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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