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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녹인 나이지리아…스위스도 대역전승

<앵커>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비기며 이변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는 나이지리아에 패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슬란드는 전반전까지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나이지리아가 후반전에 완전히 다른 팀으로 돌변하자 아이슬란드의 얼음 수비벽은 서서히 녹아내렸습니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무사가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중앙에 꽂았습니다.

후반 30분에도 무사는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으로 일격을 당한 아이슬란드는 강호 크로아티아와 3차전을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스위스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스위스는 후반 7분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자카가 기막힌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종료 직전에는 '알프스의 메시'라 불리는 샤키리가 40m 가까이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극장 골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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