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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서 지난해 374명 존엄사 선택

미국 50개 주 가운데 5번째로 말기 환자의 '존엄사' 권리를 인정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난해 모두 374명의 환자가 존엄사를 선택했다고 AP통신이 보건당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은 지난해 모두 577명의 말기 환자에게 존엄사에 도움을 주는 약물이 처방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들 모두가 처방약을 복용한 것은 아니며, 약 65%인 374명이 존엄사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존엄사 처방은 기대 수명이 6개월 미만일 때 가능하며 환자가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약물 섭취를 결정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존엄사를 택한 374명 가운데 90%가 60세 이상이며, 95%는 보험환자였고, 83%는 호스피스 또는 비슷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존엄사 평균 연령은 74세로 대다수가 암환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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