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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라돈' 매트리스 26일부터 타 지역 반출키로 합의

당진 '라돈' 매트리스 26일부터 타 지역 반출키로 합의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 침대 매트리스가 충남 당진에서 다른 지역으로 반출될 예정입니다.

주민대표와 대진 침대,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당진시는 어제 오후 대진침대 본사에서 라돈 매트리스의 다른 지역 이송과 관련한 이행협약서를 공동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진에 들어온 라돈 매트리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됩니다.

이송할 때 안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총괄책임 지기로 했습니다.

당진지역 주민은 라돈 매트리스가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으로 이송되자 지난 17일부터 야적장 앞에서 농성을 벌여 왔습니다.

주민들은 야적장에 쌓아 놓은 만 6천여개의 매트리스를 오는 26일까지 다른 곳으로 치우지 않으면 상경해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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