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IA, 넥센 꺾고 5위 복귀…헥터 8승

KIA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넥센을 8대 5로 제압했습니다.

이 승리로 KIA(35승 36패)는 넥센(37승 39패)을 끌어내리고 반게임 차 앞선 5위가 됐습니다.

선발 등판한 헥터는 홈런 두 개를 포함한 7안타와 사사구 2개를 내주고 7이닝을 4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거뒀습니다.

삼진은 6개를 빼앗았습니다.

헥터는 넥센전에 통산 8차례 등판해 패배 없이 4승만 수확했습니다.

특히 올해 세 번 맞붙어서는 모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KIA 타선은 버나디나가 이끌었습니다.

선제 결승타에 2점 홈런 등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회 무사 만루 찬스를 날려버린 KIA는 3회에 바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선두타자 홍재호의 2루타에 이은 버나디나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이명기의 중견수 쪽 3루타로 추가 득점했습니다.

2사 후에는 이범호의 좌익수 쪽 2루타와 박준태의 중전안타로 두 점을 보태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4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버나디나가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

넥센은 4회 말 박병호의 솔로포, 6회 말 송성문의 투런포로 6대 3까지 추격했습니다.

7회에는 KIA 최형우, 넥센 이택근의 적시타로 한 점씩 주고받았습니다.

KIA는 9회 상대 투수 안우진의 보크로 한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은 KIA 윤석민이 마무리하러 나온 9회 말 김하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