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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상봉 넘는 해법은 언제…'전면 생사 확인' 이번에도 무산

일회성 상봉 넘는 해법은 언제…'전면 생사 확인' 이번에도 무산
남북이 금강산에서 열린 적십자회담에서 3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합의했지만, 이번에도 일회성 상봉을 넘어서는 근본적 해법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남측은 이번 회담에서 상대 측에 있는 가족·친척들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기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산가족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 화상상봉, 성묘, 고향방문단 구성 등을 제안하자 북측은 아주 진지하게 생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은 과거에도 적십자회담 등을 계기로 수시상봉과 전면적 생사확인 등을 제안했지만 북측은 행정력 부족 등을 이유로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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