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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참다랑어 양식 시대 열렸다…국내서 첫 상업 출하

귀한 참다랑어 양식 시대 열렸다…국내서 첫 상업 출하
귀한 생선인 참다랑어를 국내에서도 양식으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양식 참다랑어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양식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해수부는 참다랑어는 2016년 기준 전체 다랑어류 어획량 579만t 가운데 어획량이 1%도 되지 않는 귀한 수산물이라며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 월동 양식시험과 해외 수정란 이식을 통한 치어 생산 등을 거쳤고,2015년에는 국내에서 잡은 어린 참다랑어를 어미까지 키우는 등 양식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번에 출하하는 참다랑어는 통영 욕지도 외해 가두리에서 3㎏ 미만의 치어를 22개월간 30㎏까지 키워낸 것으로 올해 약 30여t가량 출하됩니다.

해수부는 "소규모 시범사업을 넘어 참다랑어를 대량으로 상업용 출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사진 제공=경남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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