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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호축 개발' 8개 시·도 힘 모은다…국가균형발전위 건의

<앵커>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시종 지사가 핵심 공약인 강호축 개발을 위해 인근 시·도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8개 시·도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각 지역 연구원 실무자들이 정부 설득 논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과 충청, 호남을 철도와 도로망으로 연결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자는 강호축 개발사업.

지난해 10월 8개 시,도지사의 공동 건의문 채택에 이어 각 시·도 연구원이 강호축 사업을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논리 개발에 나섰습니다.

8개 시도는 충북선 고속화 등 SOC사업과 바이오, 에너지, 4차산업, 물류, 관광 등 각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제시하며 강호축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원학/강원연구원 박사 : 헬스케어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고 관련해서 상당히 논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충북 충남 광주까지 이어지는 강호축 핵심사업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김재구/전북연구원 박사 : 저희가 나눠 가질 수 있는 그리고 파이를 키워서 가져갈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된다고 봅니다.]

8개 시·도는 강호축협의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고 다음 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강호축 개발 계획의 반영을 공식 건의할 계획입니다.

[정초시/충북연구원장 : 정부 설득 논리는 크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강호축이 필요하다는 것과 강호축이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한국 경제 성장잠재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확정되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강호축 개발이 별첨으로 포함돼 강호축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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