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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8·15 이산상봉 시기·규모 등 논의…"오후에 계속"

남북, 8·15 이산상봉 시기·규모 등 논의…"오후에 계속"
남북은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적십자회담에서 오전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8·15 이산가족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시기와 상봉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전 회의 상황과 관련해 "남북 양측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문제와 관련해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시설 개보수 등에 대해 상호 입장을 밝히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봉행사 합의를 위한 논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45분간 대표단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한 뒤 오전 11시 45분부터 낮 12시 49분까지 1시간여 동안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수석대표로,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한적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북측은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과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등으로 대표단을 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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