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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올해 첫 폭염특보…낮 33도까지 올라 '불볕더위'

올해 들어 강원 영서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횡성, 춘천, 화천, 홍천평지 등 영서 내륙지역과 강릉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영서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영서지역에 첫 폭염특보가 6월 17일 발효된 것과 비교해 5일 가량 늦습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날 오전 출근길 기온은 동해안 21∼27도, 내륙 15∼2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동해안 30∼33도, 내륙 31∼33도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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