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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수사팀 면모 윤곽…파견검사 13명 중 11명 확정

'드루킹 특검' 수사팀 면모 윤곽…파견검사 13명 중 11명 확정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검팀이 수사팀의 핵심 인력인 파견검사 10명을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법무부에 요청한 파견검사 12명 중 10명의 명단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특검 측에 통보됐다고 밝혔습니다.

10명 중 1명은 부장검사, 나머지는 평검사입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앞서 선정된 수사팀장 방봉혁 서울고검 검사를 포함해 11명의 검사를 확보습니했다.

특검법은 특검팀이 검사를 최대 13명 파견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박 특검보는 "나머지 검사 2명에 대해선 법무부가 추후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허 특검이 이달 7일 지명된 지 약 2주 만에 수사팀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특검팀은 주초 검·경이 넘긴 5만여 쪽의 수사기록 분석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특검팀의 수사 준비 기간 20일은 이달 26일에 끝나며 27일부터는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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