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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암라바트 "주심이 호날두에게 유니폼 달라고 했다"

모로코 암라바트 "주심이 호날두에게 유니폼 달라고 했다"
'1호 탈락'의 비운을 맛본 모로코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노르딘 암라바트가 포르투갈전 주심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암라바트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대 0 패배를 당한 뒤 네덜란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크 가이거 심판이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줄 수 있느냐고 요구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암라바트는 네덜란드 방송사인 NOS와 인터뷰에서 "가이거 주심이 전반전이 끝나고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는 이야기를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페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가이거 주심이 호날두에게 정말 그런 말을 했는지 증거는 없다"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디어 담당관도 사실 여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가이거 주심은 모로코-포르투갈전 후반 34분 페널티지역에서 페페의 팔에 볼이 맞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지만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도 요청하지 않아 논란을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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