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인권이사회 역할 적극 지지…정부 지속 동참"

외교부는 미국의 최근 유엔인권이사회(UNHRC) 탈퇴와 관련해 "유엔인권이사회의 국제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역할과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탈퇴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인권이사회는 세계 인권 증진을 위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정부는 이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현지 시간 19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함께 미국의 유엔인권이사회 탈퇴 결정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