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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멕시코전서 붉은색 유니폼 입고 선수들 격려

문 대통령, 멕시코전서 붉은색 유니폼 입고 선수들 격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문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선물 받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0시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를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경기 후에는 태극전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최영일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선수들과 같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단장은 등번호가 없고 응원 문구가 새겨진 '붉은악마'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전에는 문 대통령 외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해외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관전하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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