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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년 망명신청 OECD 19위…미국 33만 건 '최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불법 이민자와 난민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이 지난해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망명신청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난민신청자는 1만명 정도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중위권이었으나 인구와 비교할 때는 최저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OECD는 '2018 국제이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 이뤄진 망명신청 건수는 33만9천80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3년 이후 망명신청 건수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던 독일은 지난해는 19만8천260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73% 급감한 것으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건너온 난민 행렬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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