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관세 답이 아니다"…미 공화당 '큰손' 트럼프정책 반대 광고전

미국 공화당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석유재벌 코크 형제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저지를 위한 광고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오늘 코크 형제의 후원을 받은 '자유의 동반자'라는 단체가 오는 25일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반대하는 광고를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영한다고 전했습니다.

광고에는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무역을 계속해야 한다", "관세는 답이 아니"라는 메시지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의회에 대해서도 '자유무역을 수용하고 현 백악관의 무역정책을 따르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TV광고는 미 정가가 있는 워싱턴DC 지역을 대상으로 방영되며, 라디오 광고는 미 전역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광고캠페인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에 반대하는 코크 형제의 수백억 달러 규모 캠페인 가운데 첫 단계 조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