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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노래방서 화재…빠르게 퍼진 연기에 주민 한때 고립

<앵커>

간밤에 전남 여수의 한 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건물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주민들이 한때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건물 입구부터 옥상까지 가득 찼습니다.

어제(20일)저녁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건물 계단 통로를 타고 위층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2~3층에 거주하던 주민 4명이 고립돼 있다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65살 윤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노래방 기기와 실내 72제곱미터 정도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기계의 전선 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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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면에서 34살 배 모 씨가 몰던 1톤 탑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배 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승객들은 타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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