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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 상황에 혼조…WTI 1.8%↑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1.15달러) 오른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89%(0.67달러) 내린 74.4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와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기존 '감산합의' 완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혼재된 수급 상황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590만 배럴 감소한 데 비해 가솔린 재고는 330만 배럴 증가했습니다.

리비아의 40만 배럴 규모의 원유탱크가 붕괴해 공급이 줄었다는 소식도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10달러) 하락한 1,274.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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