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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 10여 마리 발견

부산항에서 또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 10여 마리 발견
부산항에서 또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발견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늘(20일) 오후 북항 자성대부두 외부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 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포획 트랩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어떤 컨테이너를 통해 들어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산항에서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난해 9월 28일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붉은 불개미 25마리가 발견됐으며 이어 29일 1천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됐습니다.

올해 5월 30일에는 수입 건조 대나무를 담은 컨테이너 안에서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같은 달 28일에는 부산항으로 들어온 호주산 귀리 건초에서 의심 개체가 발견됐으나 유전자 분석 결과 붉은 불개미가 아닌 '열대불개미'로 밝혀졌습니다.

(사진=허치슨부산터미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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