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정은, 이틀 일정 베이징 방문 마쳐…전용기 이륙

김정은, 이틀 일정 베이징 방문 마쳐…전용기 이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박 2일간의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오늘(20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떠났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4시 50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참매 1호'에 탑승하고 오후 5시쯤 이륙했습니다.

전용기 주변에는 중국군 의장대가 도열해 중국 고위급 인사가 김 위원장을 환송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방중해 조어대에 머물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3차 정상회담을 하고 북중 관계 강화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비핵화의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어 오늘 베이징 농업과학원과 기초시설투자 유한공사를 전격 방문해 북중간 대규모 경협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베이징 공항으로 가기 전 주중 북한대사관을 들러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고생한 대사관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