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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멕시코전 황희찬과 투톱 출격할까?

손흥민, 멕시코전 황희찬과 투톱 출격할까?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1대 0 패배를 당한 신태용호가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8일 스웨덴전에서 스리톱을 가동하며 손흥민을 왼쪽 측면 날개로 기용했습니다.

김신욱에게 원톱을 맡기고, 오른쪽 날개에 황희찬을 배치하면서 손흥민과 황희찬의 빠른 돌파를 이용해 득점 기회를 노리겠다는 승부수였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 기용은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중앙을 파고들며 공격하는 손흥민의 창이 상대적으로 무뎌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스웨덴전에서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전체 '유효 슈팅 제로'와 맞물려 손흥민의 '슈팅 0개'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손흥민은 공격 쌍두마차인 황희찬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을 때 좋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투톱으로 나서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과 1일 보스니아전에서 1골 도움 2개를 합작한 바 있습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손흥민에게 한 방을 기대하는 건 결정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 손흥민의 결정력이 우리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며 공격적인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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