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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까지 하는 멕시코 광팬…멕시코전 또 다른 변수

욕설까지 하는 멕시코 광팬…멕시코전 또 다른 변수
멕시코 축구 팬들은 열정적이기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응원전은 과격하기로 유명한 잉글랜드, 러시아 훌리건 못지않습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 수는 독일과 비슷했지만, 분위기는 멕시코의 홈경기 같았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경기를 중계한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우리 대표팀 고참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의 정신력을 잘 잡아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FIFA는 지난 19일 멕시코 팬들의 욕설 행위를 이유로 멕시코 축구협회에 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FIFA는 "몇몇 멕시코 팬들이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겨냥해 동성애와 관련한 욕설을 했다"며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멕시코 팬들은 골키퍼가 골킥을 하기 전 노골적인 욕설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에서도 비슷한 행위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표팀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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