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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아동 격리수용' 반발 확산…국토장관 사임 요구도

미국 의회가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분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의원 중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아동 격리 수용 정책을 입법으로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있을 만큼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주무 부처 수장인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의 아동 격리 정책 해명에 많은 거짓이 있다며 사임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중진인 빌 넬슨 상원의원은 마이애미 인근 아동 수용장소를 방문해 수용 실태와 환경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공화당에서도 재작년 대선에 출마했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격리 수용 금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아동 격리 수용을 반대하는 의원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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