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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지사들도 아동 격리에 집단 반발…국경서 주방위군 철수 명령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부모-아동 격리 정책에 미 주지사들도 집단 반발하면서 일부 지역에선 주 방위군 철수 명령까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주방위군 소속 헬기와 탑승 인력에 대해 현재 임무 수행 중인 뉴멕시코 주 국경지대에서 철수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건 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 혐의 기소를 위해 부모를 아이들로부터 떼어놓는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주 방위군 병력을 국경에 동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역시 공화당 소속인 매사추세츠 주의 찰리 베이커 지사도 아동 격리 정책 때문에 주 방위군 파견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사실 대변인은 아이들에 대한 비인도적 처분이 파견 계획 취소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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