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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 대통령경호처장기 첫날 2관왕 '탕탕'

사격 진종오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첫날 50m 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진종오는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50m 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564점을 올려 560점을 거둔 이대명과 김영민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진종오는 KT 소속으로 나간 단체전에서도 1천682점을 쏴 우승했습니다.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는 여자 사격 간판 정은혜가 본선과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연거푸 수립했습니다.

정은혜는 개인전 본선에서 632.3점을 기록해 이은서가 보유한 한국 기록 631.5점을 깬 뒤 이어 결선에서도 251.1점을 쏴 자신의 종전 한국 기록을 0.1점 넘어섰습니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는 25m 권총 여자 일반부 결선에서 3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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