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아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해제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으며 한반도 상황이 더 좋아질 때 이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아태지역 담당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은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 방향으로 전개되면 제재 체제의 점진적 완화 문제가 제기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앞서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우회하거나 그것을 초월해 취해진 개별 국가들의 대북 독자 제재는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 맞춰 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