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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여학생 가방에 '체액' 묻히고 달아나"…경찰 수사

수도권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여학생 가방에 '체액'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묻히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수원대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누군가 가방에 체액을 묻혔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당일 학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남자 분이 내 가방이 있는 자리 앞에서 얼마간 서 있다가 내 눈치 한번 보고 빠르게 빠져나갔다"라며 "느낌이 이상해서 가방을 확인해보니 체액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진득하게 달라붙어 있었고 의자에도 두 방울 떨어져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 여성으로부터 전달받은 가방에 묻은 액체 성분을 감정해달라고 의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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