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19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신청을 제한적으로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 목적과 행사 성격, 관계기관 협의,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북을 신청한 21명 가운데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 등 1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방북 신청자들의 이력 등을 살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남측위는 내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북측과의 민족공동행사와 민간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며 북측의 초청장을 첨부한 방북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