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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푸스, 11월 내한 공연 '방탄소년단 만날까'

찰리 푸스, 11월 내한 공연 '방탄소년단 만날까'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곡 ‘See You Again’의 주인공이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11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찰리 푸스의 이번 내한공연은 11월 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찰리 푸스는 정식 데뷔 전 아델, 존 레전드, 브루노 마스 등의 노래를 커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는 만능 뮤지션이자 어떤 노래든 매끄럽게 소화하는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가수’이자 ‘전속 작곡자’로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트레이 송즈(Trey Songz)의 ‘Slow Motion’ 공동 작곡, 제이슨 데룰로, 릴 웨인, 스티비 원더 등과의 음악 작업을 통해 다재다능한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게 된다.

2015년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와 함께 한 데뷔 싱글 ‘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를 위한 추모곡으로 공개된 ‘See You Again’으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기록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오랫동안 사랑받은데 이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그 외에도 어메리칸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등 주요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가장 핫한 신인 뮤지션이자 초대형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See You Again’의 대성공 이후 찰리 푸스는 모든 수록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까지 직접 소화한 데뷔 앨범 ‘Nine Track Mind’를 선보인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프로모션 차 한국을 깜짝 방문해 훈훈한 외모에 달콤한 보이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페셜 라이브를 선보이고 꾸밈없고 소탈한 인터뷰와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한국 방문 인증샷 등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까지도 단숨에 사로잡았다.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2016년 첫 내한공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이벤트, 그리고 찰리 푸스의 한국어 인사와 친밀한 팬 서비스가 어우러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Voicenotes’ 앨범 발표와 함께 콘서트 투어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한을 기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마침내 11월 단독 공연 일정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게 됐다.

특히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이 진행되면서 이들의 팬임을 밝혀왔던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도 관심이 집중된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지민은 지난해 찰리 푸스의 히트곡 ‘We Don't Talk Anymore’를 커버한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고 찰리 푸스 역시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달라”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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