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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가식품클러스터…중국 수출 교두보 확보

<앵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식품클러스터 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전문 매장이 상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최첨단 시설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징징/중국 상해시 : 예전에 아이들 간식으로 김을 봤던 적이 있는데 매우 건강하게 느껴져 여기 왔어요]

모두 9개 업체가 참여해 김치와 발효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매장 운영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수출지원 협약을 맺은 중국의 한 유기농 유통회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이 업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업체들의 중국 내 판로 개척도 지원하게 됩니다.

[린디/애니웨이 차이나 부대표 : 지난해 익산식품클러스터와 MOU를 체결했는데 한국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업체들이 직접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황인식/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본부장 :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 판로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한정된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판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정동렬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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