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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마크롱 대신 김정은?'…백악관 걸린 사진의 정체

백악관 벽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이 걸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각별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던 곳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크롱 대신 김정은?'입니다.

한 백악관 출입기자가 현지시각으로 어제(18일) SNS에 백악관 웨스트윙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이 걸렸다며 6장의 액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자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 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옷에 묻은 비듬을 직접 손으로 털어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죠.

그런데 두 정상의 사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철강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려던 계획을 취소했고, 두 대통령은 SNS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과연 김정은도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 방에 걸어 놓았을까??ㅋㅋ" "비핵화 약속 안 지키면 김정은과 찍은 사진도 바로 내다 버릴 게 뻔한데 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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