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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준비 인력, 개성공단 방문…개보수 준비

남북연락사무소 준비 인력, 개성공단 방문…개보수 준비
▲ 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앞에 도착해 북측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측 관계자들이 오늘(19일)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오늘 오전 8시 반쯤 파주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개성공단에 도착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오후 5시쯤 귀환합니다.

내일도 당일치기로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향후 시설 보수 일정과 관련해 "당국자를 포함해서 공사인원들이 상주하면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 시점에 대해선 남북 간에 "조속한 시일 내"라고 합의했다면서 "지연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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