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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 국무부 부차관보 "핵무기로 가는 모든 길 차단하는 것이 목표"

미 국무부 내 이란 핵 문제를 담당하는 앤드류 픽 부차관보가 미국 정부의 목표는 핵무기로 가는 모든 길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협정 파기에 따른 미국 정부의 대이란 경제 고립 조치를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앤드류 픽 부차관보는 어제(18일) SBS 등 한국 방송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 핵협상에서 나타난 헛점들을 거론하면서, 향후 합의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제거하는 것이 미국 정부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핵합의의 경우 핵 관련 조치들이 10년, 15년 이후 만료된다는 일몰 조항이 있어 우려스러웠고, IAEA가 군사지역을 방문하는 데 대한 정치적 권한도 부족했다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정부의 이란 핵협정을 파기함으로써 북핵 협상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미국은 "분명히 합의 할 용의가 있다"면서 "하지만 그것이 좋은 합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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