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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마친 뒤 점검 운행하던 벤츠 차량에 불 '활활'

어제(18일) 저녁 6시 1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에서 부품 수리를 마치고 점검운행하던 벤츠 SUV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벤츠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3천9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수석 하부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는 정비사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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