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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가 나처럼 대북 합의했으면 '국민영웅' 불렸을 것"

트럼프 "오바마가 나처럼 대북 합의했으면 '국민영웅' 불렸을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비판적 언론보도를 '가짜 뉴스'로 몰아붙이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같은 일을 했다면 미 언론이 '국민영웅'으로 치켜세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만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북한과 잘 지내서 내가 한 대로 합의로 향하는 첫걸음을 뗐다면 가짜 뉴스는 그를 국민 영웅으로 불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구체적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는 미국 내 비판론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정면 돌파하려는 취지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결하지 못한 북한 핵 문제에 있어 진전을 이룬데 대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억울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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