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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영화제 측 "조재현 후임 선출 방식, 논의 중"

DMZ 영화제 측 "조재현 후임 선출 방식, 논의 중"
DMZ 국제다큐영화제가 조재현의 빈자리를 채울 후임 집행위원장 선출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DMZ 국제다큐영화제 측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제 위원장을 영화인들이 추천한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배우 조재현이 성추문에 휩싸인 뒤 하차해 공석이 된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영화인들이 추천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제 측은 "아직 DMZ국제다큐영화제 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 집행위원회에서는 현재 집행위원장 추천 방식에 관해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해 영화인들의 의견을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논의는 여전히 진행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며, 영화제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새 집행위원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위치한 DMZ와 다큐멘터리 장르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2009년 출발한 영화제로 조재현이 오랜 기간 집행위원장을 역임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미투 논란이 불거지자 집행위원장직을 사퇴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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