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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새누리 댓글조작'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한나라·새누리 댓글조작'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과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과거 선거에 매크로(자동입력반복)를 동원한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하러 청사 안으로 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맡기로 했다.

'드루킹' 김 모(49·구속기소) 씨 일당을 수사한 곳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내부 조율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애초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관련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를 내려보냈다.

앞서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를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고, 새누리당 시절에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계자를 찾아 처벌에 달라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들에게 검찰이 '드루킹' 김씨에게 적용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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