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헤어진 여자친구 가족에 흉기…1명 사망·3명 부상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7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헤어진 여자친구 B 씨 집에 찾아가 B 씨의 아버지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으며 B 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숨졌고, B 씨와 어머니, 남동생도 다쳤습니다.

범행 뒤 달아난 A 씨는 경찰에 자수했고 해운대경찰서는 A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B 씨와 사귀던 때 다퉜던 일 때문에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